모델-179cm / M착용

PRODUCT INFO. & DIRECTOR COMMENTARY

안녕하십니까? 이번 챕터에서 새롭게 발매되는 구스 다운 소재 아이템인 '90s MUSEUMPEACE 1st. Down Jacket'을  

크루 여러분들에게 공개합니다.

이번 제품은 이미 브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틸 이미지들을 공개해 드렸던 바와 같이 뮤지엄 피스의 첫번째 다운 제품으로 앞으로 작성될 

제품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들을 서술할 예정이니 다소 길어지더라도 천천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아이템은 디렉터가 직접 체험한 

고밀도의 나일론 소재로 이루어진 벌룬 형태의 빈티지 제품을 토대로 기존 사양을 개선하고 스펙과 패턴에 변화를 주어 완성된 제품입니다. 

최근 아우터의 특성을 볼 때 이러한 과거의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판단되며 이번 제품으로 그 특징을 완벽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퍼스트 다운의 시작은 챕터 2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거 챕터 2와 3사이에 외부 누빔 형태로 첫 샘플을 진행했으나 제작처와 버짓 등등 여러 이슈로 

제품 생산은 끝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챕터 3이 넘어가 4와 5로 이어지는 시점에 한 번쯤은 제작이 되어 공개가 된다면 조금 더욱 듀테로와 

뮤지엄 피스 브랜드에 대한 스펙트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판단해 당시 다소 무리하게나마 생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버전 1과 2는 크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발매 뒤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전량이 품절되었습니다. 

이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문의 및 재생산 요청, 내부적으로는 패턴 수정과 소재에 대한 고민 그리고 충전제와의 관계들을 다시 설정해 이번 제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다운 제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신 크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앞서 전합니다. 

현재의 버전 3은 이제는 완성형에 이르렀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만한 제품이며 사전 제작을 통해 소비자 가격까지 대폭 낮춰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구매에 대한 망설임을 느끼셨던 분들은 아마도 크게는 국내 브랜드에 대한 불신 그리고 작게는 구스 다운 소재

사용으로 인해 높아진 가격대의 부담이 가장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를 해결하고 더욱 좋은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금을 OCO 숍에서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어 제품 비용을 미리 지불해 가격대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기존 퍼스트 다운 소재 관련 회사들과 제작처에서 저희와 함께해 기존의 완성도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재를 다루는 제작 일선의 분들은 아마도 이에 대한 점을 크게 공감하실 것입니다. 하나의 아이템을 제대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템을 전문으로

다루는 봉재처와의 지속적인 동일 호흡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레벨을 높이는 게임처럼 꾸준한 수량 투입과 작업, 그리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뒤따라야만 기존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퍼스트 다운 제품은 동일 소재와 동일 작업으로 기존의 퀄리티를 유지함과 

동시에 가격까지 낮춘 합리적인 제품이 될 수 있었다 생각됩니다. 

이번 버전 3은 버전 1과 2의 제품과 소재나 외형에서의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듀테로 퍼스트 다운의 장점은 착용 시 느껴지는 풍성하지만 

모난 곳 없이 흘러 내려가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이는 버전 3에서도 이어졌으며 고밀도 나일론 소재를 통한 무광의 터칭감과 겉감으로 사용되는 

안감의 활용 역시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충전 량의 변화로 나일론 소재는 봉재 시작부터 열에 의해

줄어드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패턴을 임의로 키우는 상황이 있습니다. 혹시 모를 대비를 위해 이번 제품은 충전 량을 미세하게 늘린점이 큰 변화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운 버전의 퍼스트 다운은 총 3가지 컬러, M/L로 만 출시됩니다. 최초 네이비 컬러에서 블랙, 다크 그린과 빈티지 베이지로 이어간

아카이브에서 그동안 OCO 솝과 듀테로 내부적으로 모인 피드백의 결과로 챠콜, 올리브 카키, 다시 블랙으로 선정되었으며 챠콜 컬러는 챕터 1의 샘플 

컬러로 이번 버전에서 다시금 부활시켰습니다. 현재 보유 중이신 팬츠류 들과의 착장 등을 고려해 선택해 주시면 좋은 구매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이즈감은 기존 제품의 재생산 시 얻어지는 오차 범위 정도로 착용 시 실루엣의 변화는 없으니 동 사이즈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으며

170cm~175cm - M, 175cm이상 - L정도의 착용이 최적으로 생각해 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번 제품의 발송과 반품 및 교환 수거는 모두 OCO 물류센터에서 진행되니 반품 및 교환 시 다시 한번 밤품처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AUTION (반드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본 제품은 소량 제작된 아이템으로 넉넉한 사이즈와 패턴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패턴의 완성은 철저하게 착용에 준해서 제작되었으니 

이 점 참고 바라며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원단의 컬러 특성과 나일론 아이템의 특성상 제품의 오염이나 손상이 다른 타입의

아이템에 비해 쉽거나 빠를 수 있습니다. 이점은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한 경우로 야기될 수 있사오니 유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일론 및 폴리에스테르 원단은 열에 절대적으로 취약한 원단입니다. 무리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본 제품은 특정 부분의 재봉이 민감하게 적용된 제품입니다. 

실제 착용 및 세탁, 보관에 주의해 주십시오. 본 제품은 100% 방수 제품이 아닙니다. 우천 시 사용에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합성섬유 역시 이염 및 오염의 우려가 존재합니다. 단독 세탁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행택에 기재되어 있는 취급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M - 소매 : 62cm / 어깨 : 66cm(드랍숄더) / 가슴 단면 : 67cm / 총장 : 71cm(넥라인 제외) 

L - 소매 : 63cm / 어깨 : 68cm(드랍숄더) / 가슴 단면 : 69cm / 총장 : 74cm(넥라인 제외) 

사이즈 선택 시 주의사항

*본 상품은 박시한 타입의 벌룬 형태의 오버사이즈 다운 자켓입니다. 구매 시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운 제품의 경우 부풀어 오르는 정도로 인하여 실 제품 사이즈와 오차범위가 더 클 수 있습니다.

*다운 제품은 현 실측의 숫자에서 -1.5cm 정도가 실제 피팅감이라 생각해주시면 사이즈 선택 시 더 수월합니다. 

*사이즈 수치는 재는 사람의 방식에 따라 오차 범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옷은 패턴에 따라 구조가 바뀌는 입체의 결과물이며 패턴 제작은 착용을 기준으로 완성됩니다.

*소량 생산 제품의 경우 각 개체별로 사이즈 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사이즈 판단이 어렵습니다. 흡사한 제품의 수치와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